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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을 위해 움직이는 러시아 비밀기관들

게으른토끼 2016. 11. 27. 17:38


▶ 푸틴을 위해 움직이는  러시아 비밀기관들

2018년 러시아 대선을 위해 푸틴의 사람들이 활동을 시작했다. 러시아에서는 이미 하늘 높은 줄 모르는 푸틴의 지지율은 84%가 넘는다.

이 인기의 비결은 서민들을 무시하는 돈 많은 재벌, 정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러시아 재벌들을 푸틴의 카리스마로 재벌을 해체하고 빈부격차를 해소하니 서민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다.   


또 한 러시아를 위협하는 체첸등 반러시아 테러세력에는 절대 심사숙고 하지 않는다.

그가 한 말중 우리나라에서도 회자되는 유명한 ....


"테러리스트를 용서하는 건 신께서 하실 일이다.하지만 그들을 신께 보내는 건 내가 할 일이다."


저 한마디에  푸틴의 카리스마와 위엄을 느낄 수있다. 절대 우유부단하지 않는 결단력, "러시아는 내가 지킨다" 가 느껴진다. 

이런 카리스마와 결단력있는 푸틴을 받쳐주는 푸틴의 사람들 이 궁금하다. 푸틴을 받쳐주는 막강한 사람들 바로 비밀스러운 러시아의 정보기관들이다. 러시아 정보기관의 역사를 먼저 알아보자.


체카(CHEKA)


1917년 볼셰비키 혁명이후 임시정부를 모두 점령한 군사혁명위원회는 산하에 곧바로 안보 업무를 담당하는 특별부서 하나를 창설했다. 


혁명 정부를 수립하고 반혁명분자의 색출과 태업을 진압할 목적으로.... 그것이  정치경찰  체카(CHEKA)다. 책임자는 제르진스키(Dzerzhinsky)  체카는 즉결처분권이 있는 테러조직이나 다름 없었다. 그들은 볼셰비키들이 바라던 대로 피바다로 만들었다.1920년 말까지 체카가 5만 명의 사형을 집행했다. 희생자가 50만 명이 넘는다는 주장도 있다.


체카는 출범 당시에는 23명에 불과했지만 3년도 지나지 않아 상근요원만 25만 명에 달하는 거대한 조직이 됐다. 

체카 요원들을 지칭하던 말이었던 체키스트(Чекист, Chekist)는 이후 무시무시한 소련 비밀경찰의 대명사가 되었으며 체카가 구축한 정치경찰 조직은 NKVD, KGB같은 소련 정보기관의 시초가 되었다.


내무인민위원회(NKVD)


스탈린통치 시절에서 공포정치와 억압통치의 직접적인 실행기관이었다.

NKVD는 소련의 교통경찰을 포함한 정규경찰병력, 국경수비대, 소방대, 그리고 공문서보존처를 모두 산하조직으로 두고 있지만, 그보다는 강제노동수용소(굴라그)와 정치사찰 담당의 국가안보총국(GUGB)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국가안보총국이 냉전시절 유명한 소련의 정보기관인 국가안보위원회(KGB)의 전신이된다.


국가보안위원회(KGB)


KGB는 냉전시절 내내 미국 CIA와 세계적 차원에서 자웅을 겨루며 첩보기관으로 ‘명성’을 날렸다.  사회주의 블록의 첨병으로 첩보, 방첩, 정보 수집 및 정치경찰의 임무를 수행했으며, 법무기관이나 사법기관의 동의없이 독자적으로 수사, 체포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


KGB본부


그리고 KGB는 다른 한편으로는 통치기관이었다. 소련 국내의 비밀경찰을 겸하고 있는 전체주의 통치기구로 , KGB는 그 역할을 위해 국내적으로도 막강한 조직을 거느리고 있었다. 수많은 수용소를 관리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국경경비대를 관장하고 30만명의  군사조직을 관리 했다. ‘국가 내에 국가’라 일컬어지기에 충분했다.


국가보안위원회(KGB)는 1954년부터 1991년까지 존재했고 소련 붕괴 이후 푸틴이 몸담았던 국가보안위원회(KGB)가 분리되었다.


연방경호실(FSO)


여기서 부터가 푸틴을 위해 움직이는 러시아 비밀기관들이라 할 수있다.

러시아 대통령의 생명을 책임지는 연방경호실(FSO). 하지만 대통령 경호가 FSO의 유일한 임무는 아니다.

FSO는 막강하고, 다양한 기능을 하는 비밀 기관이다. 러시아의 권력 기관들 중에서 FSO보다 더 비밀스러운 기관은 거의 없다. FSO의 활동은 추측해 볼 수 있을 뿐이다. FSO의 작전 관련 정보나 관련 보고서는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다.


FSO는 2만~3만의 일반 요원과 수천 명의 사복 요원이 존재하며, 유사시를 대비해 핵가방을 관리하는 요원도 존재한다.

이 조직은 임무 특성상 러시아 내에서 강력한 권한을 갖는다. 허가 없는 수색이나 사찰의 권한이 있으며 영장 없이 체포도 가능하다. 또한 다른 연방 조직에 명령도 내릴 수 있다. 이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권한이 막강하다는 비판이 있다. 하지만 미국의 시크릿 서비스도 대통령과 고위 관료를 보호한다는 임무 아래에 FSO에 버금가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연방보안국(FSB)


러시아 연방보안국(聯邦保安局, 통칭 FSB)은 러시아의 국내 보안을 담당하는정보 기관이다.

국내 보안을 담당하는 부서이던 제2총국을 연방방첩청 1995년 현재의 이름인 연방보안국으로 바뀌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사실상 연방보안국(FSB)은 구소련의 국가보안위원회(KGB)가 담당했던 해외공작, 대통령 경호, 통신 등의 업무를 흡수했다는 측면에서 KGB의 후신으로 간주되고 있다. 


정보기관이 거대한 권한을 갖는 것을 경계한 옐친정권은 당초 그 권한을 축소, 분할하였다가 1995년 연방보안국(FSB)을 설립하면서 권한을 대폭 확대하였고, 경호총국 소속이던 알파부대를 연방보안국으로 옮김으로써 실질적으로 KGB를 계승하는 러시아 최고의 정보기관이 되었다. FSB는 영장 없이도 각종 단체, 기업, 주택 등을 조사할 수 있으며, 해외 정보활동을 위해 간첩활동 및 위장기업이나 단체 등을 설립 할 수 있다. 가장 큰 특권은 어떤 기관도 법적으로 이 기관을 감독할 수 없다는 것이다. 


푸틴을 위한 공적으로는 1999년 푸틴이 총리에 임명된 직후에 그 해 10월에 모스크바에서 대규모 아파트 폭탄 테러가 일어나 수백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러시아 정부는 이 테러를 체첸 반군의 소행으로 규정지었고, 테러의 책임을 물어 제2차 체첸 전쟁을 일으켰다. 

하지만 체첸 반군은 이후 모스크바의 아파트 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했고, 일각에서는 연방보안국에서 푸틴의 대통령 선출을 위해 계획한 음모라고 보기도 했다. 실제로 이 사건에 의문을 표기하던 언론사 기자가 이후 사고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비밀리에 운영하는 "알파그룹", "빔펠 그룹"이라는 특수부대를 운영중이다.


알파 그룹: FSB 산하 특수부대"알파그룹"과 "빔펠 그룹"


                                                알파그룹                             빔벨그룹


알파 그룹은 러시아의 대테러부대 중 가장 유명한 부대이다. 알파부대는 1974년 창설되었으며, 

알파그룹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소속의 특수부대로 러시아 최초의 대테러부대다. 

1979년 아프가니스탄 침공 당시 대통령 궁을 습격해 하피줄라 아민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을 비롯해 100여명을 사살하면서 그 잔혹성을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다.

오늘날에는 연방보안국 소속으로써 가장 정예병력으로 꼽히고 있다. 인원은 대략 700명으로 추산되며, 대다수의 병력은 모스크바에 주둔하 있다. 

알파는 국내를 담당하고 빔펠은 국외를 담당한다. 같은 시기에 창설되었다.


해외정보국(SVR)


 KGB가 보리스 옐친 대통령에 의해  국내 업무를 담당하던 KGB 제2총국은 FSB가 되고, 해외 업무를 담당하던 제1총국의 업무를 SVR이 맡게 되었다. 

SVR 본부 전경


현재 CIA와같은 기관이라고 보면된다. 하지만 CIA와의 정보수집전에서 한 단계 우위를 점해가고 있다는 평이다.

해외정보국(SVR)은 탈냉전과 함께 미국과의 극심한 대결 양상이 해소되면서 정치적 정보수집활동보다는 대테러, 마약, 조직범죄 등 정보기관과의 국제적 협력이 필요한 분야 및 국익 추구를 위한 경제, 과학 등의 정보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러시아 해외정보국(SVR)은 경쟁 기관인 연방보안국(FSB)이 운영하는 특수부대 '알파'와 같은 '자슬론'이라는 비밀부대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슬론:  SVR 산하 베일의 대테러 '암살부대'



러시아 해외정보국(SVR)은 경쟁 기관인 연방보안국(FSB)이 운영하는 특수부대 '알파'와 같은 '자슬론'이라는 비밀부대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명 '암살부대'로 알려져 있는 자슬론은 1998년 SVR 창설과 함께 조직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특수부대 경험이 많은 약 3백명의 요원이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대테러 작전을 담당하는 '알파'와 핵시설을 방어하는 '빔펠'과 달리 극도의 베일에 가려져 있어 내부 조직과 활약상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과거의 KGB"가 국가보안부 또는 "MGB"로 부활한다. 


푸틴 대통령이 2018년으로 예정된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현 연방보안국(FSB)을 모체로 국가보안부 또는 'MGB'를 신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선 준비를 본격화하는 신호로 새로운 정보기관 통합을 계획하고있다.

MGB는 FSB에 해외정보국(SVR)과 연방경호국(FSO)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개설된다고 전했다.

이는 옛소련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정보기관 KGB와 비교될 정도로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고 볼 수있다.

새 조직 MGB는 이들 기관의 기능을 통합하는 외에 새롭게 형사수사권도 갖게 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중대 사건을 담당해온 수사위원회는 '최고 검찰청'으로 통합된다.


MGB는 수사 권한을 부여 받으며 푸틴의 정적과 비판 세력에 대한 기소를 감독해 온 수사위원회의 업무도 물려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MGB는 2018년 이전 개설돼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푸틴은  2018년 3월 대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 지도부가 실로비키( 정보기관, 군대, 검·경찰 출신 등 권력과 사정기관 출신의 정치인들) 사이의 갈등을 막고 정보기관들의 활동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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