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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고 있는 감기와 독감에 대한 속설 8가지

게으른토끼 2017. 1. 20. 15:50

잘못 알고 있는 감기와 독감에 대한 속설 8가지

일교차가 심한 가을에는 추운겨울,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쉽습니다. 감기는 200여종의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콧물, 기침, 가래 같은 증상을 보이는 호흡기 질환을 말합니다. 감기 바이러스가 다양하기 때문에 감기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며 감기와 달리 몸살까지 나타납니다.감기는 치료법이 없지만 독감은 예방 백신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abc방송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감기와 독감에 대한 속설 8가지에 대한 진위를 알아보았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감기나 독감에 잘 걸린다? 그럴 수 있습니다. 미국 에모리대학교 의대 에리카 브라운필드 박사는 “스트레스가 직접적으로 감기나 독감에 걸릴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는 없지만 스트레스를 주는 환경이 감기나 독감에 걸릴 가능성을 높일 수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젖은 옷을 입거나 젖은 머리로 돌아다니면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닙니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 존 아브람슨 박사는 “날씨가 추운 겨울에 독감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추운 날씨를 피해 사람들이 집 안에서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지 추운 날씨 그 자체 때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집 안의 공기를 따뜻하게 해서 집 안팎의 기온 차이가 커져 체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감기나 독감이 추위 그 자체 때문에 걸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젖은 옷 때문에 체온이 떨어지더라도 그 자체로 감기나 독감에 걸리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비행기 안에서는 감기나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습니다. 비행기 안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한정된 장소입니다.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의대 로널드 터너 박사는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 옮겨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 있거나 자신의 주변에 감기나 독감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감기나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말했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옷을 더 껴입거나 담요를 덮어 땀을 내면 빨리 낫는다? 아닙니다. 미국 에모리대학교 의대 리사 번스타인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옷을 더 껴입거나 담요를 덮어 땀을 내는 방식으로 감기를 극복하려고 한다”면서 “감기는 200개 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기 때문에 특정한 치료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행동으로  “심리적으로 더 나아졌다고 느낄 수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따뜻한 차나 꿀을 먹으면 감기가 빨리 낫는데 도움이 될까? 그렇습니다. 번스타인 박사는 “뜨거운 차나 꿀물을 마시거나 스프를 먹으면 감기가 빨리 낫는다는 것이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따뜻한 음료를 먹거나 스프를 먹으면 염증을 일으키는 요인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양분이 많이 든 음식을 많이 먹고 수분을 많이 흡수하면 감기가 낫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독감 주사를 너무 일찍 맞으면 유행기간이 지나기 전에 그 효과가 없어진다? 아닙니다.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의대 예방의학과 윌리엄 샤프너 박사는 “한 번 백신 접종을 하면 적어도 1년 동안 그 효과는 지속 된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초에 독감 예방 백신을 맞았기 때문에 11월 쯤 다시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라는 것입니다. ◆독감 예방 백신을 맞았다가 되레 독감에 걸릴 수 있다? 아닙니다. 사람들은 독감 예방 백신도 독감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이 백신을 맞을 때 몸이 약한 사람은 백신으로 인해 독감에 걸릴 수도 있다고 말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샤프너 박사는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시기가 보통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날씨나 다른 요인으로 인해 감기에 걸렸어도 사람들이 예방백신 때문에 독감에 걸렸다고 생각하면서 생긴 오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예방백신은 불완전한 독감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으로 인해 독감에 걸리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독감에 걸리고 나면 예방접종은 필요 없을까? 아닙니다. 샤프너 박사는 “독감에 걸린 지 48시간 안에 자신이 걸린 독감의 종류에 맞는 독감백신을 맞으면 독감으로 고생할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감에 걸렸더라도 빨리 예방접종을 하면 독감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감기인 듯 전혀 다른 독감...어떻게 막을까. 최근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감기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감기는 200여개 이상의 각기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 방법도 천차만별입니다. 특히 감기와 유사하지만 완전히 다른 인플루엔자(독감)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감기와 달리 독감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인플루엔자는 주로 미취학 아동이나 영유아 등이 요주의 대상으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고연령층 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 인구에 대한 독감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독감으로 인한 폐렴 질환자 수치입니다. 독 면역력이 약한 데다 만성질환까지 앓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은 폐렴 등 호흡기 질환에 특히 취약합니다. 일반적인 독감 증세 외에 폐렴, 뇌증, 다발성 장기손상 등과 같은 중증 합병증이 동반되는 중증인플루엔자는 사망률이 높습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호흡기내과 손지영 과장은 “메르스 사태에서도 드러났듯이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이나 회복 능력이 일반인보다 낮아 감염 위험도 높을뿐더러 감염이 일어났을 때 상대적으로 긴 시간 동안 질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습니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고 피로를 회복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독감에 특히 취약한 노년층, 만성질환자, 영유아 등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평소 손발 씻기를 생활화해 감염 경로를 차단합니다. 감염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공공장소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성인은 햇볕을 쬐어 비타민D가 생성되면 우울증뿐만 아니라 독감 예방에도 도움이됩니다. 하지만 고령층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 잦은 야외활동을 하는 것은 되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온도가 급감하면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해 혈관계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방접종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입니다. 다만 예방접종 시기나 방식에는 대상에 따른 차이가 있습니다.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에는 기타 질환의 발생 여부를 사전에 파악해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합니다. 접종 시기 역시 독감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11월에서 12월을 감안해 이에 대한 항체가 형성될 수 있는 10월 전후가 좋습니다. 감기와 독감, 뭐가 다르고 어떻게 대처하나. 백신 맞으면 독감 예방.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때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감기다. 콜록콜록 기침이 나고 콧물이 흐르는 감기. 하지만 감기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다른 것이 하나 있습니다. 독감이다. 감기와 독감을 구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독감은 폐렴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심각한 병입니다. 독감은 증상이 나타난 지 48시간 이내에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미국의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 ‘웹 엠디(Web MD)’가 감기와 독감을 판별하고 대처하는 법을 소개했습니다. ◆독감은 갑자기 심한 증상을 일으킵니다. =독감은 감기보다 더욱 갑작스럽고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독감의 첫 증상은 목구멍이 아프고 열이 나며 두통이 있고 근육이 쑤시고 아프며, 코가 막히고 기침이 나는 것입니다. 감기는 콧물이 나거나 코가 막히는 것이 보통입니다. 독감 증상은 2~5일 지나면 개선되지만 기운이 처지는 현상은 1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다. 이에 비해 감기 증상은 서서히 나타나며 약 1주일간 지속됩니다. ◆성인에게 열이 나면 독감입니다. =감기 환자는 대개 열이 나지 않는 데 비해 독감에 걸리면 37.8~38.9도 이상의 열이 납니다. 어린이 독감의 열은 이보다 더 높은 경향이 있다. 어린이는 감기에 걸렸을 때도 대체로 열이 납니다. ◆독감은 피로감이 몇 주간 이어집니다. =독감에 걸리면 처음부터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며 온몸이 쑤시는 것이 보통이다. 피로하고 기운이 없는 증상은 최대 3주까지 지속됩니다. 노인, 만성질환이 있거나 면역계가 약한 사람은 이보다 더 오래갈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감기의 찌뿌듯한 증상은 불과 며칠 지속되는 게 보통입니다. ◆기침은 공통으로 생긴다. =감기와 독감 모두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에 기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폐에 염증이 생기는 폐렴은 독감의 합병증으로 올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기침이 계속되고 열이 38.9도를 넘고 오한이 들며 숨쉬기가 어렵고 숨이 가쁩니다. 혹은 기침을 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혹은 가래가 연한 녹색이거나 가래에 피가 섞여 있을 때입니다. ◆독감은 조기에 항바이러스제 복용해야. =항바이러스제는 증상을 완화하고 앓는 기간을 하루 이틀 줄여줄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시작된 지 48시간 안에 복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기침과 코 막힘은 약국에서 파는 약으로도 완화될 수 있습니다 ◆전염 막으려면 손 씻기가 최선입니다. =독감에 전염되거나 남에게 퍼뜨리지 않으려면 손을 잘 씻어야 합니다. 더운 물과 비누를 사용해 손을 20초간 강하게 비벼라. 손가락 사이와 손톱 부근을 빠트리지 마라. 알코올이 들어있는 소독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거나 코를 푼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만일 티슈가 없다면 재채기나 기침은 손에 하지 말고 팔꿈치를 향해서 하라. ◆독감 예방에는 백신이 좋습니다. =독감 백신을 맞으라. 백신은 독감 바이러스를 무해하게 만듭니다. 백신 때문에 독감에 걸릴 위험은 전혀 없습니다. 특히 6개월 이상 된 아기와 어린이, 임신부, 50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이 있거나 면역억제제를 맞고 있는 사람에게 필수입니다. 2세 이상의 건강한 어린이나 50세 이하의 임신부가 아닌 건강한 성인은 코에 분무하는 형태의 백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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