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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난 & 이콘
전쟁도 비즈니스다. 전쟁의 최고의 수혜자는 누구일까? 바로 승전국의 위정자들일 것이다. 국내의 혼란한 정쟁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장래 고갈될 에너지의 확보를 위해, 또는 정치적 상황타계를 위해 강대국은 전쟁을 벌인다. 또 다른 수혜자는 막대한 전쟁수행비용의 떡고물을 받아먹는 무기생산/거래업자, 용병회사,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군사관련업자들이다. 오늘 날 이러한 전쟁관련산업들이 과거에 비해 보다 광대한 범위에서 합법화되고 있다. 과거 용병의 보다 세련된 형태인 민간군사기업(PMCs : Private military companies)은 보다 대규모화, 합법화를 통해 강대국의 위정자들과 긴밀히 연결되어 분쟁에 보다 깊숙이 개입되고 있으며, 향후 분쟁의 지연 또는 확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할 개연성이 갈수..
■ 국가도 위협하는 전문 용병그룹, 민간군사기업(private military company, PMC) 세계각국에서 각종 군사활동을 벌이는 민간업체. 현대적 의미의 용병이라고 할 수 있으나 시대가 지난 만큼 그 규모와 활동영역, 방식은 과거의 용병 체제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에 있다.특수부대에서 특수교육과 훈련으로 전문화된 노련한 전문 전투원이 전역 후 민간군사기업에 고용되어 주를 이르기 때문이다.이들의 전문성에는 현역 전투원들도 인정하고있다. 분쟁지역에서 군인의 입장에서 지원나온 민간군사업체의 전투지원을 받으면 안정감을 느끼거나 전투원들의 사기가 무척 올라간다는 것이 그것이다.실제 이라크전에서 실전 경험이 없는 전투원들이 적의 습격이나 매복 ,실제 상황에서 허둥될때 병참 지원나온 민간군사업체 용병들의 노..